본문 바로가기

'알짜 중소형주' 볕들려면 아직 멀었나 수급부족 가장 큰 걸림돌 外人 4배, 연기금 9배 대형주 더 사 (서울=연합뉴스) 송혜진 기자 = '알짜 중소형주'들에 볕 드는 날이 올 거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에도 이들 종목은 여전히 시장에서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26일 미래에셋증권이 '칠공주' 대형주의 대안으로 추천한 '다섯 난쟁이'의 지난 한달여간 평균수익률(8월25일 종가 대비 9월 20일 종가)은 1.19%로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 5.6%에 크게 못미쳤다. 개별 종목별로 보더라도 남해화학(-7.30%), 동부하이텍(-3.01%), 종근당(0.67%), 영원무역(4.38%), SKC(11.25%) 중 코스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 SKC 하나에 불과했다. 신영증권이 지난 8월9일 최소 한달간 장세를 주도.. 더보기
항공주, 상승기류 탈까? ‘항공주 이륙할 수 있을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증권사 호평이 이어지면서 항공주들이 상승기류를 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17일 KB투자증권은 항공주에 대한 실적모멘텀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중국인 국내 입국자수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고,대한항공은 3·4분기 사상최대실적을 예상했다. 송창민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여객 수요 확대와 미주·중국노선의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대한항공은 3·4분기 실적이 창사이래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해 실적모멘텀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내국인 출국 이연 수요 효과가 2011년까지 지속되고, 중국.. 더보기
FTA 가속엔진 장착...자동차주 질주 이어진다 ‘질주’하던 자동차 관련주가 또 하나의 ‘가속엔진’을 장착했다. 내년 7월 잠정 발효가 결정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그것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불확실했던 한·EU FTA 발효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자동차주의 주도주 군림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간 자동차 관련주는 현대차·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차효과, 엔화 절상에 따른 일본 업체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급등세를 보여 왔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만도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이달 연이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도 그래서다. 여기에 세계 최대 시장인 EU와의 FTA 발효 시기마저 결정된 것이다. 그간 FTA의 발목을 잡아온 것이 유럽 자동차 업계의 반발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결정은 국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