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CJ오쇼핑(232,900원 7100 -3.0%)에 대해 국내와 중국의 홈쇼핑 업황개선이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9만원을 유지했다.
CJ오쇼핑 3분기 영업실적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취급액은 4540억원(+5.4%, yoy), 영업이익 290억원(-1.8%, yoy)로 예상되는데 지난해의 높은 기저 영향과 9월 추석 연휴로 인해 매출증가율은 낮아졌지만 당초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는 인적분할로 순차입금 1657억원이 줄어들었고 향후 홈쇼핑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문에만 투자를 집중할 수 있다는 신뢰성이 높아진 계기가 마련됐다며 또한 국내를 비롯한 중국에서의 홈쇼핑 업황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CJ오쇼핑 이슈가 되고 있는 신규 홈쇼핑사 설립건과 SO의 지상파 재전송 문제는 홈쇼핑 업황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CJ오쇼핑 두 사항 모두 실질적인 영향력 보다 센티멘탈 측면에서 다소 과도하게 부정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며 신규 홈쇼핑사는 대기업이 배제된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사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SO의 지상파 재전송 역시 CJ헬로비전의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5%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J오쇼핑 최근 5거래일간의 상승폭이 97.00%에 이르는 부담에 분봉탄력도 약해지고 있어 매도 타이밍을 준비하셔야합니다. 가격부담이 있기 때문에 손절가를 정확하게 지키시구요, CJ오쇼핑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언제 어디서든 시세에 관심을 두시기바랍니다.
CJ오쇼핑 꼭 지키셔야 될 손절가는 222000원입니다. 단기탄력은 떨어지고 있으나 위로 저항선이 적어 반등에 성공하면 목표가에는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CJ오쇼핑 목표가는 261000원을 설정할 수 있구요. 이익실현 이후에도 관심이 필요한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