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에 대해서 |
이번 제 2탄에서 소개할 매매시점 포착은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기본적 분석을 하시는 분이라도 한번 쯤은 아니다. 주식을 안하는 사람도 한번 쯤은 들어봤을 그 말 골든 크로스와 데드 크로스 입니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이게 윌스트리트로 넘어가면서는 낙관적크로스와 비관적크로스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주 들어 본 흔한 용어라도 쉽게 적목할 수 있다는 판단에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파해쳐 보아서 실패율을 낮추어 봅시다.
1) 골든크로스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 · 장기 이동평균선을 밑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면서 만나는 때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이 순간을 강력한 매수신호로 해석한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
·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려면 단기 이동평균선이 상승해야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좋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단기 상승추세가 지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골드크로스는 매수신호로 간주되는 것이다. 이때 거래량의 변화에도 주목해야한다. 거래량 증가는 강력한 매수신호가 되기 때문이다. 강력한 매수 신호라는 것은 결국 강세장으로의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2) 데드크로스
데드크로스는 반대로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 · 장기 이동평균선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데드크로스는 단기 하락추세가 이어진다는 전제로 약세장으로의 전환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데드크로스일 때의 거래량 추이를 보면 대체로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골든크로스의 실패 현상 |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일반적으로 골든크로스는 강세장의 전환신호로 해석한다. 그런데 일반적인 이론과는 달리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후 곧바로 주가가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는 단기상승에 따른 반작용이다. 단기간에 주가 상승을 의식한 경계매물이 출회되기 때문이다. 또 주가가 오른 만큼 매매 차익을 겨냥한 차익매물도 이때 나오게 된다. 그래서 단기 반락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약세장에서 자주 나타난다.
따라서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골든크로스는 오히려 매도신호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데드크로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골든크로스의 반락처럼 반등세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성공확률을 위해 진짜 가짜 구분할 줄 알아야.... |
결론적으로 이러한 크로스 분석에도 진짜와 가짜가 존재함에 주목해야 한다. 진짜 골든 크로스와 진짜 데드크로스는 상승하는 중 · 장기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이 밑에서 위로 상향돌파하는 것과, 하락하는
중 · 장기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 평균선이 위에서 밑으로 하향돌파하는 것이다. 반면 속임신호인 가짜 골든크로스와 가짜 데드 크로스는 하락 상태에 있는
중 · 장기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이 상향돌파하는 것과, 상승상태에 있는
중 · 장기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 위에서 밑으로 하향돌파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난다. 따라서 교과서적인 내용보다는 실전 분석을 통해 속임수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스피의 경우 대세상승기에 120일 이동평균선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데드크로스는 오히려 조정의 마무리 시노로 해석되고 저가 매수타이밍으로 활용된다. 시황을 판단하는 데는 120일 이동평균선과 240일 이동평균선의 간의 장기 공든크로스도 중요하다. 이럴 경우 단·중·장기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코스피에서 90년 이후 이러한 장기 골든크로스는 10여차례 있었으며, 이 경우
중·장기 추세의 강화를 알려줌과 동시에 상당수준 상승세가 진행된데 따른 단기 숨고르기가 나타났었다. 이 숨고르기가 바로 매수 타이밍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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