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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과 전망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조1000억원과 4조7000억원을 기록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4만원을 신규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에서 3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평균 D램 가격 하락률이 9%에 이르고 있지만 26%에 달하는 비트 성장(Bit growth)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했다. 비트 성장은 반도체 개수가 아닌 비트단위로 환산한 D램 생산량 증가율을 말한다.

LCD는 패널 가격 급락 탓에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데 그쳐 전분기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대폰 부문의 경우는 '갤럭시S' 등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TV판매 부진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2000억원 영업이익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경쟁력은 D램 가격이 오르게 되면 이익이 극대화 돼 좋고 하락할 경우는 후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게 돼 더 큰 호황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실적과 전망

 

삼성전자 외형 확대 및 수익성 향상

-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반도체, LCD 등 전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외형 확대.
- HHP 등의 판매호조에 따른 통신부문의 이익 개선과 메모리 및 LCD의 물량 증가 및 판가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 향상.
- 양호한 자기자본비율과 20%대의 부채비율, 무차입경영에 가까운 차입금의존도 지속 등 우량한 자본구조 견지.

 

삼성전자 실적 호조세 지속할 듯

- 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휴대폰 판매량의 양호한 증가세, LCD 수요 강세, LED-TV 판매 증가 등에 힙입어 외형 성장세 이어질 듯.
- 반도체, LCD부문의 수익성 호전과 정보통신,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마케팅 비용감소 등으로 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 설비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나 영업활동을 통한 양호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자금흐름 이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