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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공부/증권&금융 상식

주식 투자에서 실패하는 지름길 TOP 10



(1) 손절매가 뭐임???

주식관련 서적이나 주식을 배울 때 많이 듣는 것이  손절매를 하라는 말을 많이 들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만의 손절매 원칙을 보유하고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투자자는 극소수다. 심지어 "손해를 보면 절대로 주식을 팔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진 경우도 있다. 처음 매수 당시의 뜻과 상관없이 원치 않는 장기투자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2) 물타기와 분할매수 차이 모른체 자기합리화 하기.

물타기와 분할매수의 가장 큰 차이는 해당 종목이 대세상승 사이클에 있느냐, 대세하락 사이클에 있느냐다. 가장 쉬운 구별법은 이동평균선(이하 이평선)이 정배열 상태냐 역배열 상태냐다. 이평선이 역배열돼 있는 종목을 매수했는데 하락해 추가 매수하는 것이 '물타기'고, 이평선이 정배열돼 있는 종목이 추세를 이탈하지 않고 조정을 받은 경우 추가 매수하는 것이 '분할매수'다. '물타기'는 실패로 가는 지름길 중 하나다.

(3) 내 종목에 대한 절대적 믿음

상황이 틀렸는데도 자신이 산 종목에 대한 지나친 신뢰로 무작정 간다는 것은 위험하다. 때로는 과감하게 쳐낼 수도 있어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4) 동전 주식을 좋아한다.

주가는 말그대로 주식의 얼굴이다. 그런 주가가 1000원도 안된다는 것은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해야한다. 주식을 도박성으로 가져갈지 투자로 가져갈지의 선택은 본인 하기 나름이다. 동전주는 결코 저가주 가치주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남의 돈으로 투자하기

일확 천금을 노리고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한다. 대출을 끼고 투자할 경우 재무레버러지 효과를 통해서 큰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엄청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수익을 내면 다행이지만, 반대로 잃게 된다면 심리적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이고, 자신의 투자 원칙을 깬 무분별한 투자를 하여 결국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6) 나는 꿈만 좇는 투자자다

주식투자는 달리 표현하면 그 종목의 미래, 즉 꿈에 투자한다고 할 수 있다. 주식투자는 당연히 매수하고자 하는 종목의 현실보다는 꿈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꿈과 현실이 일정수준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꿈을 좇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꿈만 좇는 경우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

(7) 테마주 투자에 목숨을 건다.

소위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에도 하늘과 땅 같은 차이가 존재한다. 결코 구별이 어렵지 않다. 상식에 기초한 구별만 하면 된다. 구조적으로 탄탄한 성장 스토리가 있고, 현실과 괴리가 적은 테마주에 투자하는 것은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따라가는 좋은 투자전략이다.하지만 실체가 불분명하고 단기 변동성에 편승한 테마주 투자는 그 끝이 좋은 경우가 거의 없다.

(8) 외국인과 기관 니들이랑은 같이 안가!!!

현실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주체는 국면마다 차이는 있지만 외국인 또는 기관투자가다. 누군가가 사면 누군가는 팔아야 시세가 형성되고 이것이 주가 형성의 원리다.안타깝게도 개인투자자들은 많은 경우 외국인과 기관의 반대 포지션에 서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를 적이 아닌 아군으로 생각하고 함께 움직여야 한다.

(9) 포트폴리오 그건 돈 많은 사람이 하는거지!!!

보통 개인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구성을 무시한다. 자신이 투자하는 규모가 작다는 이유도 있지만, 수익이 크게 나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몰빵투자는 엄청난 위험을 끼고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 방식은 결국 망하는 지름길이다.

(10) 찌라시가 최고여~~!!!

과거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개인과 개인 간에 오가는 찌라시는 주식시장의 주 정보원이었다. 하지만 공정공시 규정이 엄격해지고 정보의 비대칭이 완화되면서 찌라시의 비중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루머에 근거한 투자를 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는 바로 액션에 들어가지 말고 최대한 검증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찌라시는 결코 정보 수혜자로부터 본인은 멀리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