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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000150)(하이투자 이상헌)

* 두산(000150)(하이투자 이상헌)


전자부문, 자회사 등에 의하여 하반기 주가 상승 기대됨  

■ 하반기 스마트폰 등의 성장으로 전자부문의 실적호조 가속화 될 듯 

동사는 올해 2분기 동안에 K-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0,499억원 (YoY+9.6%, QoQ+11.4%), 영업이익 1,188억원(YoY-36.8%, QoQ+38.1%)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다소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나 하반기 실적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들이 몇가지 있다.

먼저 자체사업인 전자부문에서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 들어가는 FPCB의 핵심 소재인 FCCL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신일본제철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전자사업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이 483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성장으로 상반기에만 322억원, 하반기 특히 3분기에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에 힘입어 실적호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자사업부문내 스마트폰•태블릿PC향 영업이익 기여도는 약 75%수준에 이르고 있어 실적향상 가능성을 더욱 더 높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2세대 울트라북 출시와 더불어 내년 OLED TV가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면 성장성을 부각 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중국 인프라 투자로 인하여 하반기 모트롤부문의 실적회복 예상됨 

또 하나의 자체사업인 모트롤부문은 중국시장 악화로 인하여 현재 최악의 상황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상반기 경제성장률 둔화 등 경제적 이유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10월 당대회에서 정권 교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지급준비율 및 기준금리 인하 등의 긴축완화를 위한 금융정책 시행과 더불어 경기 회복을 위하여 공공부문 투자 재개를 통한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등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중국의 철도 건설 투자규모는 4,060억 RMB로 계획되어 있는데 5월까지 누적 철도 공사 투자금액은 1,054억 RMB에 그치고 있어 하반기에만 3,006억 RMB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중국의 인프라 투자 재개는 부품업체인 모트롤부문 특성상 2~3개월 선행하는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하반기 두산중공업 및 두산인프라코어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 도래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은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10.8조원 수준으로 상반기 수주가 1.5조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수주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다. 특히 약 2조원 규모의 얀부3 담수/발전 프로젝트가 3분기 중 수주가 예상된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앞서 언급하였듯이 중국정부의 긴축완화 및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조치들이 가시화 된다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도래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밥캣은 미국의 주택경기 회복과 건설중장비 랜탈업체들의 장비교체수요 수요 증가로 인하여 견조한 실적 개선세기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8/2012/07/[30073114]Doosan_120730_.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