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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009540)- 한화증권 조선/기계 정동익(02-3772-7165)

* 현대중공업(009540)- 한화증권 조선/기계 정동익(02-3772-7165)


- 2~3Q 수주모멘텀은 현대중공업이 No.1


1분기 실적은 예상치 상회

동사는 올해 1분기 동안 K-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3조 9,383억원(yoy +9.7%), 영업이익 9,691억원(yoy -43.4%, 영업이익률 7.0%)을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선스를 상회했으나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조선, 해양, 전기전자, 정유, 금융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나 플랜트와 엔진기계, 그린에너지, 건설장비 부문 매출액은 감소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약 6.0조원, 영업이익 4,6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어 컨센선스에 부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호조가 일등공신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데에는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개선이 크게 기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분기에 매출 약 1.3조원, 영업이익 약 2,600억원(영업이익률 약 20%)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8년 이전 고가선박 건조비중 증가와 후판가격 하락 등이 현대삼호중공업 실적개선의 배경이나 2분기부터는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하향안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숫자 자체는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본사의 이익개선이 아니라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주된 배경이고, 이 역시 지속성을 갖기 어려워 보인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Buy유지

현대중공업에 대한 6개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Buy와 40만원으로 유지한다. 동사의 올해 1분기 수주가 Big3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2~3분기에는 해양 생산설비와 발전플랜트 등에서 수주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도 추가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주성과와 오너의 대선후보 경선 참여 등이 잠재적인 부담요소로 작용하면서 주가 역시 Big3 중 가장 부진했으나 낮은 Valuation과 수주모멘텀 등을 바탕으로 수익률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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