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3 공개를 통해 본 스마트폰 관련주 (하이투자 이상헌)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관련주 실적개선
1. 갤럭시S3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 지속될 듯⇒부품업체 수혜 가능
오늘 2012 올림픽 개최도시 영국에서 공개된 갤럭시S3는 쿼드코어와 넓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채용으로 하드웨어적으로 현재 최고의 사양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음성으로 인식해 실행하는 기능과 케이블 없는 무선충전 등 첨단방식이 채용되어 이번 갤럭시S3도 이변이 없는한 시장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는 2000만대 이상 판매 되었으며, 이후 출시된 갤럭시S2의 경우도 2000만대를 돌파하였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폰인 갤럭시S3는 아이폰5가 10월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뚜렷한 경쟁상대가 없다는 이점까지 가지고 있어 전작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 시장이 과거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에서 소품종 대량 생산체제로 바뀌면서 일부 인기 스마트폰 모델 개발에 성공한 회사가 큰 수익을 내게 되고 다시 이 수익을 바탕으로 인기 스마트폰 개발에 성공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같이 인기 스마트폰 개발에 성공한 회사의 승자 독식 체제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며, 이렇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인기 모델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도 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 갤럭시S3 등 고가폰 비중확대로 베트남 법인의 성장성 부각될 듯
삼성전자의 베트남 옌퐁 공장은 연 1억 5천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며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폰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초기에는 중저가 휴대폰 생산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갤럭시S2, 갤럭시탭 등 고가폰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갤럭시S3의 경우도 상당수 여기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동반 진출한 부품 업체들의 현지 법인이 진출 1년여 만에 흑자 전환 하는 등 큰 수혜를 보고 있다. 해외에 진출한 부품 업체들은 통상 2~3년 적자를 낸 후 흑자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삼성전자와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휴대폰 부품 업체들은 생산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이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지역별 휴대폰 목표 생산량을 보면 베트남 공장이 1억 8백만대로 전체 생산량의 3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현지 부품업체들의 성장성 크게 부각될 것이다.
■ 투자 유망 스마트폰 관련주
- 넥스콘테크(038990): 스마트폰 확대에 최대 수혜
- 알에프텍(061040): 스마트폰 성장이 곧 나의 성장
- 모베이스(101330): 갤럭시S3 등 고가폰 생산으로 베트남 법인의 성장성 부각될 듯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9/2012/05/[04074627]Galaxy3_120504_final.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