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2일 포스코(524,000원 7000 -1.3%)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4분기 1조원 수준을 바닥으로 상향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은 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전년동기 대비 25.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조2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4% 줄고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1조1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포스코 3분기 계약원료가격 상승으로 4분기 톤당 철광석 및 석탄 비용은 3분기 보다 약 3만원 상승할 전망이어서 탄소강 마진은 4분기가 바닥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4분기 저가계약원료가 본격 투입되는 12월~1월을 기점으로 탄소강 마진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착공으로 4분기부터 해외 성장 모멘텀도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8일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Krakatau Steel)이 합작한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가 착공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총 2단계에 걸쳐 600만톤으로 진행되며, 1차 300만톤은 2013년말까지 준공이 목표다.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기다려왔던 포스코의 첫 해외 상공정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기념비적이며, 향후 인도를 포함한 해외성장이 가시화된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경우 단기적으로 상승 이후 조정을 받고 있으며 조정폭이 깊습니다. 상승폭에 비해 현재의 조정파가 강하기 때문에 추가하락도 배제할 수 없구요, 시그널 매도전환되면서 더욱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보유하고 계신분들은 매도타이밍을 잡는데 주력하시기 바라며 추세안정이후 고가 재매수를 하더라도 손절가는 495000원은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동가격 붕괴시 급락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스코 반등시 1차 목표가로는 537000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만 위로 저항선이 만만치 않고 추세적으로 매우 위험한 자리이며 단기탄력도 약화되고 있어 목표가 보다는 위험관리에 힘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