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서울반도체 (44,800원 100 0.2%)에 대해 주가 차별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5000원을 유지했다.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업황 악화로 발광다이오드(LED) 3사의 주가가 모두 고점 대비 305 하락했지만 서울반도체는 차별화가 진행 중이라며 당초 예상치와 실제 실적의 괴리 정도, TV 부문의 수익성 압박을 견뎌낼 능력, 조명시장에 대한 준비 정도 등을 고려할 때 주가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다.
서울반도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978억원, 영업이익 449억원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TV 부문이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TV보다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는 조명, 차량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의 가파른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증가로 세전이익이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상황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반도체 실적과 전망
서울반도체 외형확대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노트북 및 LED TV 판매증가에 따른 완성업체로의 중대형 디스플레이 납품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 대폭 증가.
- 큰폭의 외형 확대에 의한 매출원가율 및 고정비의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 및 대만업체로부터의 원활한 칩 공급으로 수익성 개선 등 장점 보유.
서울반도체 시장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세 유지 전망
- LED적용 가전제품의 확대 및 경기회복에 따른 IT, 전자제품의 지속적 출시로 안정적인 LED관련제품 판매 증가 기대.
- LED BLU의 타이트한 공급상황이 지속됨에 따른 ASP하락폭 축소 및 자체 칩 내재화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 최소화로
수익성 향상 기대.
- 국내 대형 거래선인 삼성전자와 SONY, SHARP등의 해외업체로의 판매 증가 및 미국 전자부품 유통업체와의 판매계약에
따른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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