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인도, 건강관리에 지갑을 열다
- 소득증대 및 건강인식 환기로 매년 15% 이상 고성장 -
-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산업 육성책 및 뒷받침도 성장에 한몫 -
□ 인도 의료산업 현황 및 전망
○ 의료산업 시장 규모 및 성장전망
-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의료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인도 의료시장 규모는 684억 달러로 집계됨.
-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의료시장은, 2013년부터 매년 15%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해 2017년 1500억 달러, 2020년까지 2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됨.
- 인도의 의료시장은 크게 5가지 부문으로, 2012년 기준, 병원(71%), 의약품(13%), 의료장비(9%), 의료보험(4%), 기타 서비스(3%) 순으로 시장 비중을 차지함.
□ 의료산업의 수요증가 원인
○ 1인당 소득증가 및 건강·위생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환기
- 건강·위생에 대한 국민의 인식환기 및 고품질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바탕으로,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은 연평균 10.3% 상승기류를 유지해 2015년, 88.5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의 총 의료지출액은 연평균 12.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지출 확대, 매년 10%를 상회하는 소득증대를 꼽을 수 있음.
- 소득 증대로 인해 심장병, 당뇨병, 비만 등 생활습관과 연관된 선진국형 질병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양질의 진료 및 건강검진 등 특별진료에 대한 수요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 예상됨.
○ 노년층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지출 확대
- 현 9600만 명인 노년층 인구가 2026년에 1억68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측되며, 이 계층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질병에 취약한 점을 감안하면 막대한 수준의 헬스케어 지출이 예상됨.
○ 의료관광객 증가
- 최근 인도 의료관광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인도의 IT 기술 등 각종 기술과 결합해 정책적으로 육성됨.
- 의료 기술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아프리카 및 중동 등 인접국에서 저렴한 수술비용과 높은 의료기술을 갖춘 인도로 의료목적의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 의료관광객은 2013년 기준 170만 명을 기록했고, 의료관광 시장은 연평균 27%가량 성장해 올해(2014년)에는 39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의료관광객의 1인당 소비평균은 일반 관광객의 2배를 상회하고, 숫자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의료시장 수요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의료보험 가입률의 증가
- 현재 인도 전체 인구 중 15% 정도만이 의료보험의 보장을 받고 있음. 의료비 상승, 새로운 질병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부족으로 발생한 의료비부담 완화를 위한 방법으로 의료보험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 앞으로 예상 가입자 풀이 매우 풍부한 상태이며 보험사들이 시장진입을 가속화하는 추세
- 의료보험 가입률의 증가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 의료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전망
출처: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