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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000150)(하이투자 이상헌)



 두산(000150)(하이투자 이상헌)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될 듯 
■ 인적분할을 통하여 네오플럭스 지분 분리 
동사는 지난 2009년 1월 일반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는 금융회사 지분을 소유할 수 없게 되었는데 그 행위제한을 올해말까지 유예 받았다. 따라서 동사가 보유중인 금융회사 네오플럭스(창투업, PEF 사업 등)의 지분 67%를 인적분할을 통하여 분리할 계획이다. 즉, 동사 인적분할을 통하여 분할신설회사인 네오홀딩스는 네오플럭스 지분만을 소유하게 된다. 
인적분할은 존속회사의 주주가 분할신주 배정기준일 현재의 지분율에 비례하여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추가로 배정받는 방식으로 분할신설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는 동사 발행 주식수와 동일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분할신주 배정기준일이 오는 12월 28일이므로 오늘까지 주식을 매수하거나 보유한 주주들이 지분율에 비례하여 동사 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분할신설회사인 네오홀딩스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 네오홀딩스 비상장으로 인한 수급적 이슈로 동사 주가 하락 
이번 인적분할로 인하여 수급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요인은 분할신설회사인 네오홀딩스가 비상장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동사 주식을 보유한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네오홀딩스에 대한 환금성 제약 우려와 더불어 비상장 주식의 펀드 불편입 규정 등으로 주식을 매도하여 수급적으로 불균형을 야기시켰다. 이로 인하여 동사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6거래일 동안 하향 추세를 보이며 9.51% 하락하였다. 
■ 동사 밸류에이션 미치는 영향 미미 ⇒ 저가 매수기회 
동사는 분할신설회사인 네오홀딩스 설립즈음하여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자사주 취득, 유상감자 등을 통해 투자자의 모든 지분을 현금화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환금성 제약 우려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되면 분할신설회사인 네오홀딩스 주식의 적절한 환가절차를 통하여 주당 1,000원 이상 수준의 현금이 지급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분할신설회사인 네오홀딩스의 자본은 288억원이며, 어제 기준으로 동사의 시가총액은 2.7조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적분할로 인하여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1%정도로 매우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인적분할로 인한 동사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므로 수급적인 이슈 등으로 인한 동사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기회라고 판단되며, 현재 동사의 주가는 내년 기준으로 PBR 0.8배에 불과한 역사적 저점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8/2012/12/[26073106]Doosan(12122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