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은 29일 현대백화점(129,500원 4500 -3.4%)의 3분기실적 호조와 현대홈쇼핑(121,500원 0 0.0%) 지분가치 상승에 따라 목표가를 13만4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5% 11.9% 증가한 4958억원과 44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전반적인 민간소비 호조 속에 추석 명절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지난해 높은 기저 효과와 추석 효과가 맞물리면서 전체적인 업황 모멘텀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8.9% 8.4% 증가하면서 수익성 강화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지분율 15.6%) 상장과 오는 11월 예정된 HMC 상장으로 신세계와 롯데쇼핑에 비해 할인돼 온 주가가 빠르게 재평가되고 있다"며 "항상 문제가 됐던 낮은 성장성도 올해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다점포화 전략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시세의 마무리 또는 새로운 시세의 시작의 중요한 포인트에 서 있는데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조정이 깊은 모습입니다. 추가상승도 가능한 모습이나 조정이 깊어 하락추세로 전환 가능성도 높습니다.
현대백화점 시그널 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의 모습은 보입니다. 손절가 117000원이 지켜지면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나 붕괴된다면 상당기간 조정이 불가피 합니다. 단기적으로 135000원의 목표가를 설정합니다.
현대백화점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목표가 부근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목표가 도달을 확신하기는 힘듭니다. 목표가 부근에서는 이익실현후 움직임을 살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