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4,860원 850 -14.9%)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급락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4분 코스닥 시장에서 씨모텍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모텍은 386억7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증자금액은 현 시가총액 828억원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발행주식수는 1200만주이며 주당 예정발행가는 3310원이다.
제4이동통신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씨모텍은 이번 유상증자가 KMI컨소시엄 관련 자금확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씨모텍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150억원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에 사용할 것이며 나머지는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이번 증자는 KMI컨소시엄 참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씨모텍 최근 3거래일간의 하락폭이 -10.20%에 이를 정도로 단기 폭락했던 종목인데요, 시그널 매도신호를 보여 여전히 하락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지선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을 기준으로 손절선을 설정하면 손절가격은 5300원입니다.
씨모텍 현재가격에서 매도후 주가 안정 이후 재매수를 노리는 것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위로 저항선이 첩첩하며 단기탄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등시 1차 목표가는 6100원으로 설정할 수 있으나 단기탄력도 나빠지고 있어 추가하락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씨모텍 현재는 위험관리에 힘써야 될 시기이며 목표가 보다는 시장 움직임에 중점을 두시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