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낮아져 증시에 부담 크지 않을 듯
이번주 국내외 기업들이 잇달아 3ㆍ4분기 실적을 공개함에 따라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낮아진 만큼 실적 부진이 증시에 주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LG디스플레이(17일)와 대한항공(19일), OCIㆍLG화학ㆍ삼성물산(20일), 포스코ㆍ호남석유(21일) 등 굵직굵직한 상장사들이 실적발표를 한다.
당초에는 글로벌 위기로 인해 3ㆍ4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왔다. 이 때문에 상장사들의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치도 꾸준히 낮아져 왔다.
하지만 지난 7일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13일 실적을 공개한 신세계도 두자릿수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여 양호한 성적을 내놨다. 앞으로 나오는 실적들도 증시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증시는 큰 재료에 의해 같이 움직이기 보다는 개별 종목별로 움직이는 장이 전개될 것”이라며 “8월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어닝시즌이 실망스런 결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닝시즌이 증시에 최소한 중립 이상의 영향은 줄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기업들도 이번주 줄줄이 실적을 발표한다. 17일(현지시간) 시티그룹과 IBM을 시작으로 18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ㆍ애플ㆍ골드만삭스ㆍ인텔ㆍ야후, 19일 US뱅코프ㆍBNY멜론ㆍ모건스탠리ㆍ아멕스, 20일 AT&Tㆍ노키아ㆍ마이크로소프트, 21일 GE, 맥도날드 등의 실적공개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금융회사는 실적이 다소 부진하겠지만 인텔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익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의 3ㆍ4분기 순이익 전망은 지난 5월 이후 계속 상향돼 왔다”며 “인텔효과로 인해 IT주가 상대적인 강세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주 국내외 기업들이 잇달아 3ㆍ4분기 실적을 공개함에 따라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낮아진 만큼 실적 부진이 증시에 주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LG디스플레이(17일)와 대한항공(19일), OCIㆍLG화학ㆍ삼성물산(20일), 포스코ㆍ호남석유(21일) 등 굵직굵직한 상장사들이 실적발표를 한다.
당초에는 글로벌 위기로 인해 3ㆍ4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왔다. 이 때문에 상장사들의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치도 꾸준히 낮아져 왔다.
하지만 지난 7일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13일 실적을 공개한 신세계도 두자릿수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여 양호한 성적을 내놨다. 앞으로 나오는 실적들도 증시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증시는 큰 재료에 의해 같이 움직이기 보다는 개별 종목별로 움직이는 장이 전개될 것”이라며 “8월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어닝시즌이 실망스런 결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닝시즌이 증시에 최소한 중립 이상의 영향은 줄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기업들도 이번주 줄줄이 실적을 발표한다. 17일(현지시간) 시티그룹과 IBM을 시작으로 18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ㆍ애플ㆍ골드만삭스ㆍ인텔ㆍ야후, 19일 US뱅코프ㆍBNY멜론ㆍ모건스탠리ㆍ아멕스, 20일 AT&Tㆍ노키아ㆍ마이크로소프트, 21일 GE, 맥도날드 등의 실적공개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금융회사는 실적이 다소 부진하겠지만 인텔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익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의 3ㆍ4분기 순이익 전망은 지난 5월 이후 계속 상향돼 왔다”며 “인텔효과로 인해 IT주가 상대적인 강세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