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한국타이어(31,700원 50 -0.2%)의 목표가를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고무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 실적 관점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가격인상과 생산량 증설 효과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한국타이어 예상치를 웃돈 원재료 투입가격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본사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만큼 해외 성장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공장이 계획 대비 100% 가동되고 있는데도 글로벌 재고일수가 지난 2분기 31일에서 3분기 28일로 감소한 것은 신규 생산물량과 재고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백오더 물량은 2개월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연고무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지만 상반기 중 글로벌 기준 7%에 이르는 타이어 가격 인상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을 흡수했다며 글로벌 월 생산력 700만본을 웃도는 월 800만본의 글로벌 판매로 두자릿수 영업이익률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단기하락 이후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아직 반등의 추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아래로 지지선이 없어 저가에 매수한 단기거래자들의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위에서 매수한 투자가들의 손절물량이 나온다면 주가는 급락할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손절선은 29000원으로 설정하며 수익이 나셨든 손실이 발생하였든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위로 저항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한국타이어 단기 목표가로는 33500원을 설정하구요, 목표가까지는 보유가능합니다. 다만 저항대가 두터워 목표가 도달시 이익실현에 나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