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대한전선 (6,520원 100 -1.5%)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주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한전선이 올 3분기 매출액 6368억원과 영업이익 21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76억원으로 예상했다.
대한전선의 재무구조 개선이 60%가량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유상증자 3250억원, 산업은행 PEF로의 자산매각 2000억원(실사중), 노벨리스크코리아 IPO 1000억원 등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자금유입으로 2010년 순차입금 1조3000억원은 내년 1조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자대금은 BW 상환과 당진공장 설비투자 비용(1000억원)으로 사용된다.
이 밖에 남부터미널, 시흥 공장부지, 안양 공장부지 등과 관련한 자금마련계획도 있다.
유상증자 희석화와 부동산 가치하향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BW(3500억원)는 3개월마다 신청분에 한해 상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전선이 준비하는 부동산 공매 입찰자가 없을 경우, PF 상환자금 증대와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전선 최근 5거래일간의 하락폭이 -7.50%에 이르면서 미끄러지는 모습인데요, 상승모멘텀이 없어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높구요, 현재 시그널 매도지속되면서 위험한 위치에 있습니다.
대한전선 지지선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을 기준으로 손절선을 설정하면 6100원을 정할 수 있구요, 현재가격에서 포지션을 정리하시고 추후 재매수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한전선 위로 저항선이 첩첩하며 단기탄력도 떨어지고 있는데요, 반등시 1차 목표가는 6850원으로 설정할 수 있으나 추가하락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목표가 보다는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시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