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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준비…대한항공 CJ제일제당 유망


본격적인 3분기 실적발표기간을 앞두고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추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한 곳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올해 최대실적 경신을 예약한 대한항공(003490)과 중국 진출 수혜가 예상되는 대동공업을 추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중국 농기계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대동공업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1000억원을 웃도는 자산재평가 차액으로 자산가치도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CJ제일제당과 현대제철을 추천종목으로 올렸다. CJ제일제당에 대해서는 “과일작황 부진과 소비회복으로 선물세트 매출의이 급증했다”며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위안화와 원화강세로 업황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삼성물산과 동양기전은 SK증권이 추천했다. 삼성물산은 수주증가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봤으며, 동양기전은 전방산업 호조에 주목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잉크테크와 유비쿼스, 아트라스BX, 게임빌 등이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잉크테크는 은반사필름의 적용이 가시화되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았으며, 아트라스BX도 산업용 배터리분야 사업확대로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