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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장을 마감하며 - 고마워요 중국, 그리고 프로그램



07.17 장을 마감하며 - 고마워요 중국, 그리고 프로그램


미국시장이 골드만삭스 실적 호전과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버냉키 발언에 대한 관망세와 차익매물로 인하여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장은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강보합으로 출발하였는데 그 뒤로 기관의 매도세로 인하여 하락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한 지수는 11시 중국의 경기선행지수(0.3%-->1.0%), 외국인 직접투자(1.0%-->4.9%)의 호전되면서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감이 일정정도 약화된 모습을 보이자 투신이 주도한 기관들의 순매수가 시장을 이끌면서 상승전환하였고 여기에 오후들어 연기금의 매수세가 커졌고 외국인도 현선물을 순매수 하면서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시장은 보통때 같으면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을 중국의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받아 들이는 모습이였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심리적으로 안정을 못찾고 불안감에 좋은것만 찾아 다니는 흐름의 일종이라 볼수 있습니다. 실제 전날 중국의 사업환경지수가 비록 기준선인 100을 넘었지만 전분기 125.6에서 120.6으로 하락한 점등은 아직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을 잠재우는 모습은 아니라 판단된다는 점에서 중국의 지수는 잠시 경제지표 발표에 상승전환하기도 하였지만 경기둔화 우려감에 약보합권에서 등락거리고 있는 점은 고민해야 될것입니다. 

결국 21.12포인트 상승한 1887.48로 장을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0.77%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3.6원 상승한 1121.6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미국시장을 시간대별로 정리해보면 장시작 전인 우리시각 저녁 9시 30분에 버냉키 의장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증언할 통화정책보고서가 미리 배포가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장에 대한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볼수 있는데 이번 증언은 우리시각으로 저녁 11시에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증언보다 하원의원들의 질의 응답에서 버냉키 의장이 어떤 내용으로 답변을 할것인가 하는 점이 관심거리입니다. 물론 지난주의 발언이나 지난달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의 발언등과 달라진 모습은 없을것으로 여겨집니다. 오히려 이러한 버냉키 발언보다는 내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 경제의 흐름을 알수 있는 베이지북에서 경제흐름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결국 미국시장은 버냉키 의장의 발언과 그후 발표되는 베이지북과 연동하여 시장은 해석을 할것으로 여겨지는데 지난번과 같은 오역은 없을것으로 여겨져 시장에 악영향은 끼치지 않을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와 함께 봐야 되는게 인텔 실적인데 이번 어닝시즌에서 기술주들이 그리좋지 않다는 분석이 많아 인텔의 발표가 바로 이어지는 MS, 구글, 그리고 다음주 애플 실적까지 나오는데 일인하여 기술주들의 등락을 결정할것이기 떄문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버냉키 의장의 발언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인텔 실적에 의해 시장의 변화가 이어질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