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의 가치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금전의 가치를 항상 눌러 이겨왔다.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일정한 금액을 그냥 돈으로 보전하는 경우, 시간이 흐를 수록
이 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을 통해 줄어든다.
우리는 똑같은 돈을 갖고 10년전에 살 수 있었던 것들을 오늘날 더 이상 살 수 없다.
모든 게 비싸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플레이션의 효과이다.
결국에는 자기 돈을 은행 예금 통장에 넣어두는 사람은 결국
'저축해서 가난해지는 사람'이 되고 만다.
예를 들어 당신 예금통장에 100만원이 있고, 인플레이션 비율이 평균 4%이면,
당신의 돈은 일년 뒤에 96만원이 된다.
물론 은행이자가 있기는 하지만 은행이자는 보통 인플레이션보다 낮게 측정 되므로
보통 세금 떼고 3%정도 된다고 해도
당신의 이자로 얻는 돈보다 인플레이션으로 잃는 돈이 크게 되는 것이다.
즉 인플레이션은 모든 것을 비싸게 만들고, 결국 당신의 돈을 줄이게 만든다.
하지만 모든게 비싸진다면, 당신이 갖고 있는 물건 역시 비싸지는 게 당연한 이치다.
당신이 만약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그 가치 역시 올랐을 것이다.
주식 역시 마찬가지다.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게 비싸지면 '현물의 가치' 역시 상승한다.
한국의 실제 인플레이션이 평균적으로 3%정도라고 한다면
당신이 가진 100만원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이루어 진다.
10년 후 : 73만 7천 4백원
20년 후 : 54만 3천 8백원
24년 후 : 48만 1천 4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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