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Hit & Run //시장 읽기// 정치의 계절이 끝나가고 있네요. 이제 2,000pt 안착 후, 상승랠리의 가속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미국은 민주당, 일본은 자민당이 집권했지만 이 둘의 성격은 다르지만 정책 기조는 동일합니다. 바로 느스한 통화정책, 경기 부양적 정책의지입니다. 우리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해 왔고, 그 근거로 7월 26일 드라기 발언 이후 글로벌 정책 당국의 스탠스가 '화폐가치 하락을 통한 자산 가격 상승 및 실물 경기 자극'에 있다는 점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점점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보다 엔캐리 트레이드 여건의 강화를 더 중시하는 이유구요. 물론 ‘부채의 덫’에서 빠르게 탈출할 수는 없죠. 하지만 시각을 바꿔야 합니다. 부채 해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경기 하강은 모두가 알고 있는 과거의 틀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위기 대응 전략의 초점이 더 강한 긴축에 따른 고통 감수였다면, 이제 모두 한 목소리로 긴축보다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10월 IMF의 [World Economic Outlook]은 이를 확인해 주는 보고서였습니다. 어딜 봐도 적극적인 부채감축 의지가 느껴지지 않았죠.
내일 선거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누가 되든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소규모 개방경제입니다. 국내 요인보다 글로벌 경제와 정책기조에 더 연동되는 구조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금주 The Strategy에서 최광혁 연구원이 정리한 자료를 참고하시구요. 글로벌 유동성의 Risk-on 강화에 힘입은 외국인 매수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주체들만 여전히 비관적인 것 같네요. 섹터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장주 찾기’는 이미 진행되어 왔고, 주가 상승으로 이미 검증된 것입니다. 다시 부활하겠죠. 하지만 연말연초로 시간을 국한해 본다면, 여전히 '최선, 차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자' 전략이 적절한 선택으로 판단합니다. Risk-on Timing 전략은 적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을 포착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13년 KOSPI가 우리의 낙관처럼 강세장이라면, Risk-on에 편승한 포트폴리오로의 재편 여부가 연간 수익률을 결정지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난 전망에서 두가지 기준으로 제시했던 조건도 충족되어 가고 있습니다. 1) 재정절벽 이슈의 부분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2) 다우 운송지수의 상승과 美 국채수익률 반등이 확이노디었기 때문입니다. 펀더멘탈이 아닌 Return Reversal 접근이 필요한 구간인 것입니다. 제시해 온 종목 중,,,,현대미포조선(박무현, 3779-8967), 현대제철(강태현,8978), 삼성물산(박상연, 8944)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더 강화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당 리서치 담당 애널리스트 분에게 문의해 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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