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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호실적에 높은 성장성까지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세아베스틸(27,950원 상승250 -0.9%)에 대해 "사상최고치를 돌파했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를 크게 넘어서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30억원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원료비 하락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효과다. 지난 15일 대형단조 설비를 준공해 성장성도 부각된다.

세아베스틸 지난 7월부터 금형강 환봉 등 제품의 상업생산이 시작됐으며 조만간
현대중공업, 중국 등으로 발전설비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조선업이 회복세에 들어섰고 내년엔 산업 기계 부문도 회복돼 대형봉강의 판매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아베스틸 4분기엔 대형단조
사업감가상각비가 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은 540억원이 예상된다며 설비 수율향상과 대형제품의 판매 증가 등으로 실적호조세와 성장성이 부각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 실적과 전망

 

세아베스틸 경기부진에 따른 실적저하

-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에 따른 단가하락 및 자동차용, 기계용 특수강의 봉강 출하량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
-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초기비용 발생 등으로 매출원가 증가, 단가하락에 따른 마진률 저하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하락.
- 대형단조사업부 설비증설에 따른 차입금의 증가로 전년대비 재무안정성은 저하되었으며,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확대되었음.

 

세아베스틸 완성차업계의 신차출시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

- 전반적인 경기 회복 및 완성차 신차출시 등으로 특수강 제품 판매량과 가격이 회복되어 외형확대 전망.
-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 및 판매량 회복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
- 신규사업부인 대형단조부문은 원자력, 발전플랜트 등의 회복세도 불구하고, 조선업의 불황으로 성장은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