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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8일 모닝미팅 탐방속보 (OCI) - 한국증권 박기용



월 28일 모닝미팅 탐방속보 (OCI) - 한국증권 박기용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지속, 기대만큼의 구조조정 나타나지 않고 있어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은 2분기 이후에도 하락을 지속해 킬로그램당 20달러에 근접. 이 추세라면 총

제조원가를 감안한 영업마진은 BEP를 하회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당사 3분기 폴리실리콘 사업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0.3%, 2분기 영업이익률은 5%)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EBITDA 마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사로부터의 수요는 꾸준해

판매 물량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 (당사 3분기 폴리실리콘 사업 EBITDA 마진 추정치 31%, 2분기

EBITDA 마진은 38%)

-노르웨이의 폴리실리콘/웨이퍼 생산 업체인 REC는 구조조정을 통해 웨이퍼 사업에서 실질적으로

철수. 자가 수요의 감소에 따른 잉여 폴리실리콘을 저가에 판매하며 가격하락을 주도

-중국 정부는 자국 내 태양광 관련 업체에 대한 유무형적 지원을 해왔음. 경쟁력을 상실한 업체도 적

자를 감수하고 매출을 지속하는 현상 발생해 구조조정을 지연시킴


중국의 한국산 폴리실리콘 덤핑 여부 조사는 불발에 그칠 것

-중국산 모둘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예비 조치에 따른 반발로 중국 정부는 미국 및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여부 조사할 계획

-조사에 적용되는 기간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로 이 기간 중 중국내 판매량이 증가한 업체는

주로 미국 기업. 한국 보다는 미국 기업을 타겟으로 한 것으로 판단됨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REC의 폴리실리콘 공장과 MEMC에서 중국으로 판매되는 폴리실리콘 가격의

덤핑 가능성(제조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 있음

-중국 최대의 폴리실리콘 제조사 GCL Poly는 올해 상반기 4,255만달러(약 483억원) 적자를 기록(매

출총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OCI는 덤핑 가능성 논할 여지가 없음

-장기적으로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태양광 발전 관련 제품의 가격 상승은 총 수요의 증가를 저해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중국 모듈 제조업체들 역시 지나친 보호무역에 우려 표시


Implication & Valuation

-단기 실적 악화 불가피. 화학사업의 TDI가격 약세, 특수 가스 등 자회사 영업 환경도 부진 한 것으

로 파악됨

-태양광 산업 내 한계기업 퇴출 지연과 제품 가격 약세는 분명한 악재이나 중국 정부 역시 경쟁력을

상실한 기업을 계속해서 지원할 수 없음. 시기의 차이는 있으나 구조조정은 필연

-폴리실리콘 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량 증가, 시장 구조 재편에 따른 공급과잉 완화가

예상되는 내년 이후의 실적 회복 기대는 여전히 높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 유지(사업부별 12개월 forward EBITDA에 평균 7.5배 멀티플 적

용). 2012F PE 18.1x, PB 1.2x, EV/EBITDA 6.4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