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006120)(하이투자 이상헌)
셰일가스로 인한 SK가스의 가치 상승으로 동사 투자매력 증가
■ 셰일가스로 인하여 SK가스의 석유화학 사업 진출 성공가능성 높아질 듯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SK가스가 LPG를 이용한 폴리프로필렌(PP)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나마운하가 확장되는 2014년 전후로
하여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 중이다. SK가스의 폴리프로필렌 제조업 시장 진출의 성공여부는 원료인 프로판의 가격경쟁력에 따라서 좌우될
것이다.
2010년 기준으로 LPG 공급량을 살펴보면 원유채굴시 수반으로 5천만톤, 석유정제 부산물로서 1억천만톤, 천연가스 수반으로서
9천만톤으로 총 2억5천만톤에 이르고 있다. 오는 2015년 LPG 공급량은 셰일가스 수반에 따른 생산량이 천만톤 이상 추가되기 때문에
2억7천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셰일가스 생산증가로 LPG 수출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 파나마운하의
확장공사가 끝나면 아시아지역으로의 운송거리 감소로 물량 유입 증가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미국의 LPG 수출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LPG 잉여물량 발생 가능성으로 더욱 더 LPG가격은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셰일가스 개발로 천연가스가격이 하락해 경쟁하는
LPG가격도 지난해 9월 1톤에 약 837달러에서 현재는 약 427달러 정도로 낮아지는 가격혁명이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이 향후 셰일가스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LPG 가격이 햐향 안정화되면 충분히 프로판 원료로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때문에 SK가스측면에서는
화학사업 진출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린케미칼부문의 안정성 및 생명과학부문의 성장성으로 영업가치 UP
그린케미칼부문 중 고기능성 PETG수지의 경우 지난해에는 5만톤이 가동되었는데 올해 3월말 증설이 완료되어 12만톤으로 생산능력이
확장되면서 2분기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될 것이다. 또한 생명과학부문은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NBP601 등)의 임상 진전 등으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뿐만 아니라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로열티 수입 유입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백신공장을 현재 건설중에 있으며
2014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 해외수출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적정주당가치 80,000원으로 투자 매력도 증가 中
동사는 SK케미칼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향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 현재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SK가스의 석유화학 사업진출은 셰일가스 환경하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K건설,
SK신텍(휴비스) 등의 실적 호조세가 본격화 될것으로 예상되므로 동사의 기업가치를 레벨업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자체 사업에서는
그린케미칼부문의 안정성 및 생명과학부문의 성장성으로 인하여영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동사의 적정주당가치는
80,000원으로, SK가스 등 자회사가치의 상승 및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8/2012/07/[19073427]SKchem_120719_.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