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성발 서머랠리 최대 수혜 업종 및 종목(하이투자 이상헌)
서머랠리 장세 즈음하여
■ 유럽, 중국, 미국 등에 의하여 유동성발 서머랠리 환경이 조성될 듯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의 조치, 중국 긴축 완화 기조,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시행 가능성 등 통화정책 완화 분위기가 글로벌 유동성 확대 움직임으로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며, 더 나아가서 유동성발 서머랠리에 대한 단초를 마련할 것이다.
■ 유동성발 서머랠리 수혜주 : 자본재 업종 관련 주식
과거에도 IMF, 9•11테러, 미국발 금융위기, 일본대지진, 그리스 사태 등 이후 정책적 유동성 공급으로 인하여 유동성 장세가 펼쳐졌다. 유동성 랠리는 과거 사례에서 보듯이 극도의 금융위기 직후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적 리스크로 인해 낙폭이 컸던 업종들이 1차적인 수혜를 받았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은행, 증권, 건설 등이 금융위기로 인하여 낙폭이 과대하면서 저PBR주가 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유동성 랠리 수혜주로 거론된다. 또한 낙폭이 과대할 뿐만 아니라 유동성 확대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말미암아 자본재(원자재+산업재)업종 역시 수혜주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자금시장 악화에 따라 재무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유동성으로 인하여 자금시장 여건이 개선되면 재무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되면서 수혜 받는 기업이 나타났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장세가 펼쳐 졌을 때 유동성장세 3대 트로이카인 건설, 은행, 증권 등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그리고 지난해 상반기 일본대지진 이후에도 유동성 랠리가 펼쳐 졌는데 이때에는 자본재 업종인 화학, 정유, 건설, 조선 등의 상승과 더불어 태양광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에너지 기업들이 조명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그리스 사태 이후에도 주가의 반등이 있었는데 낙폭과대주인 정유, 건설, 화학, 기계 등의 자본재 업종이 크게 상승하였다.
이번 유동성발 서머랠리에도 여타 유동성 장세와 비슷하게 낙폭이 과대하면서 저PBR주가 주목받을 것이며,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하여 원자재, 산업재 등의 자본재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무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되면서 지주회사에게도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 투자 유망 서머랠리 수혜주
- 지주회사: SK(003600), 두산(000150)
- 중소형건설주: 한라건설(014790), 코오롱글로벌(003070), 현대산업개발(012630)
- 플랜트기자재: 성광벤드(014620), 하이록코리아(013030), 태광(023160)
- 태양광 관련주: OCI(010060), 웅진에너지(103130)
- 해운 및 중소형 화학주: 한진해운(117930), 애경유화(006840), 코스모화학(005420)
- 원자재:고려아연(010130)
첨부파일 : <http://www.hi-ib.com/upload/R_E09/2012/07/[02073740]BullMkt_120702_.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