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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반도체, 세계적 신제품은? - 매경

** 서울반도체, 세계적 신제품은? - 매경

 

내달 3일 LED 석학 참석 발표회…아크리치 판촉 강화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지난 1분기 실적발표(IR) 때 공언 했던 '세계적 신제품'을 다음달 3일 공개한다.
서울반도체는 25일 "LED 분야의 획기적인 신제품을 다음달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발표한다"며 "LED 업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는 행사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이날 발표될 신제품은 조명ㆍ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LED 관련 특허기술ㆍ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아크리치'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발표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2분기 발표' 약속을 지키지 못하 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회 초청인사 중에는 나카무라 슈지 샌타바버라대 교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무라 교수는 '일본의 에디슨'으로 불리는 LED 업계 대가 중 한 사람으로, 2010년 서울반도체가 제품개발기술 컨설팅 고문으로 영입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는 또 이번 신제품 발표와 함께 올해부터 LED 패키지 브랜드인 '아크리치'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서울반도체 측은 "올해 상반기 수요 침체로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3분기부터 달라질 것"이라며 "올해 아크리치로만 1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 출신으로 2002년 서울반도체 회장에 취임한 신세길 회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업 간 거래(B2B) 업체라도 브랜드 이미지는 중요하다"며 "수동적 마케팅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령 CPU 업체인 인텔이 컴퓨터 제조사 들을 대상으로 구사하는 '인텔 인사이드' 마케팅처럼 서울반도체도 '아크리치 인사이드'와 같은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