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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랑스와 네덜란드 정치 리스크로 급락

유럽, 프랑스와 네덜란드 정치 리스크로 급락


-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로 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 체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유럽 2%대 수준 하락

  : 영국 -1.85%, 독일 -3.36%, 프랑스 -2.82%, 이탈리아 -3.83%, 스페인 -2.76%


- 프랑스 현직 대통령(사르코지)이 대선 1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현재의 대선 투표 체제가 시작된 54년만에 처음.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장-마리 르펭 후보가 17.9%의 상당히 높은 득표율로 3위에 오른 점도 이변으로 해석되었음


- 네덜란드에서 마르크 뤼테 총리와 내각이 사퇴 결정한 것도 악재로 작용. 재정적자 감축을 둘러싸고 연정 파트너인 극우정당 자유당이 반발하면서 중도 우파인 국민당인 중심의 연정이 붕괴 위기에 몰린 탓. 그간 독일의 입장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국가가 네덜란드라는 점에서 독일이 추진했던 신재정협약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 다소 증가


- 유로존의 4월 PMI는 47.4로 3월의 49.1보다 하락,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독일도 4월 제조업 PMI(46.3)가 전월 대비(48.4) 하락했음


- 유럽 이슈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나, 당분간 증시에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 높음. 간밤에 MSCI iShare -1.4% 하락. 단기적인 증시 조정 120일 이평선인 1937pt선 까지 가능성 열어두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