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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네덜란드 이어 프랑스, 이탈리안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피치, 네덜란드 이어 프랑스, 이탈리안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받은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강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은 24일 보고서에서 네덜란드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피치가 이번 분기 안에 네덜란드의 'AAA' 신용등급을 하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예산 협상이 결렬되면서 내각이 총사퇴하고 조기 총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BBH는 피치가 무디스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아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해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무디스는 지난 2월 13일 프랑스의 '트리플A' 등급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앞서 S&P는 지난 1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을 'AA+'로 1단계 하향했다. 


BBH는 네덜란드에 대한 피치의 부정적인 평가가 주목할만하며 이는 앞으로 피치가 더 강경 노선을 택하겠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피치는 지난주 네덜란드가 재정적자 축소에 실패하거나 정치적 갈등으로 경제운용에 차질이 생기면 네덜란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BH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 여건이 네덜란드보다 열악하기 때문에 피치가 두 국가의 신용등급도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BBH는 지금까지 유로화가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치적 리스크와 경제적 리스크가 여전히 뒤얽혀 있고 앞으로 수주 안에 부정적인 충격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로-달러가 1.30달러를 하향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