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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

애플은 아이폰으로 컨텐츠에서는 완벽하게 압승했지만,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등 하드웨어에서는 과감히 단점을 노출하고 있다.
AMOLED에 비해 많은 전력을 요구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소모의 주범이며, 배터리게이트가 터질 정도로 애플의 배터리는 약하기 그지없다. 애플이 배터리 특허를 줄줄이 내놓는데.. 애플은 지금 급하다!

그런데 삼성은 이번 CES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비장의 무기를 벌써부터 공개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나오면 과연 휠 수 있어서 혁신적일까? 물론 그렇기는 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디스플레이를 휘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 휠 수 있다는 장점보다는 오히려 디스플레이 두께를 얇게 해 여분의 공간에 배터리를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더 크다. 다른 부가적인 기능을 더 추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애플이 진정 원하는 그림이 아닐까?

어짜피 패널이 너무 얇아지면 그립감이 떨어져 현재 나와있는 핸드폰들로도 최상의 그립감을 구현하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폴리머전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는 삼성SDI가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