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연 3.25%로 또다시 동결했다.
이로써 지난 6월에 3.25%로 인상된 이후 4개월째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금융시장의 예상과 부합되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10월금통위를 앞두고 벌인 설문조사에서 17개 기관이 모두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통위의 금리 동결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유럽 재정문제로 촉발된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불안이 국내외 실물경제 둔화로 서서히 전이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