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CJ인터넷 (12,750원 300 2.4%)에 대해 "길고긴 소외를 끝내고 실적모멘텀과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6000원으로 33%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CJ인터넷 2분기 부진 후 3분기에 실적 개선, 4분기에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내년에 출시될 신규 게임들의 모멘텀이 우수해 추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CJ인터넷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전분기 70억원 대비 31% 성장했다. 4분기엔 영업이익 113억원이 예상된다.
내년도에 출시 예정인 게임은 스페셜포스2, 마구마구2 등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는데다 유료화 계획이 포함돼 있어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CJ인터넷은 엔씨소프트 및 네오위즈게임즈에 비해 수년째 PER이 과도하게 낮게 형성돼 있었다며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을 확보하고 내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경쟁사와 PER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인터넷 최근 10거래일간의 상승폭이 7.80%에 달할 정도로 탄력적이었지만 최근 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2400원에 시그널 매도변환되는등 탄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CJ인터넷의 분기점인 손절선은 11600원이며 손절선을 붕괴하고 오늘 종가가 결정된다면 상승 탄력은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있어 이경우 일단 매도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위로 특별한 저항대가 없는 것이 강점입니다.
CJ인터넷 반등시 목표가로는 12800원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경우 새로운 추세형성여부를 살피셔야 하겠습니다. 다만 단기탄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보유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