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한진해운(31,800원 50 -0.2%)에 대해 "3분기에 기존 추정치를 넘는 실적을 보이고 4분기에도 견조한 업황을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8000원에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한진해운은 3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4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역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한진해운 강한 실적 개선은 운임이 11% 가량 상승한 가운데 물동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낮았던 유가가 반영돼 시장전망치를 4% 가량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비수기가 되면서 운임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연휴를 대비한 노선 조절과 재고 축적 사이클이 이어져 컨테이너 물동량은 3% 수준, 운임은 7% 정도 하락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한진해운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7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해운 주가가 조정을 보이다가 단기 바닥권에서 반등했지만 다시 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있어 쌍바닥과 전저점 붕괴 의 갈림길에 있습니다. 현재 시그널 매도가 발생하면서 탄력이 약해지고 있어 위험관리에 신경써야되는 시점입니다.
한진해운 전저점 부근의 손절가 29500원 붕괴시 급락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손절가에서는 반드시 매도에 나서시기 바랍니다. 위로 저항선이 두터워 연속시세를 기대하기는 무리구요, 단기 반등도 약해지고 있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위치입니다.
한진해운 반등시 단기 목표가는 33000원으로 설정가능하나 위험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상황에 맞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