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내 증시로 유턴하는 외국인 투자자




투자전략 - 우리 - 국내 증시로 유턴하는 외국인 투자자.pdf


높아지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유로존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유로존의 7월 종합

PMI(50.5)지수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의 확장과 침체를 가늠하는 기준선(50)을 넘어선 데 이어, 6

월 산업생산(전년동월대비 0.3% 증가)이 20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내 최대 경제국

인 독일 역시 전일 발표된 2분기 성장률(0.7%)이 시장의 예상(0.6%)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의 GDP

가 전분기대비 플러스로 반전했던 지난 2009년 3분기에도 3개월 전부터 산업생산이 개선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인 바 있음을 감안할 때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판단

이다. 게다가 경제지표 예상치와 실제치의 괴리도를 나타내는 유럽 이코노믹 서프라이즈 인덱스(Economic

Surprise Index·ESI)가 금융위기 이후 평균의 +1σ 수준으로 다가섰으며, 미국과 중국 등 여타 국가들도 개

선세를 이어가며 경제지표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