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033630)(하이투자 이상헌)
TV사업의 성장성 ⇒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 3분기 영업수익 성장성을 확인
올해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521억원(YoY+11.8%, QoQ+7.7%), 영업이익 196억원(YoY+0.5%, QoQ+15.9%), 당기순이익 64억원(YoY+916.3%, QoQ+96.4%)을 기록하였다. 영업수익 성장은 TV, 기업사업,공사매출 증가에 기인하며, 특히 IPTV의 경우 가입자 및 ARPU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7.0% 성장하였다. 한편, 동사의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의 경우 IPTV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동안에 매출 242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하여 순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 IPTV 대체재 부각 및 아날로그 방송 종료로 인하여 가입자수 증가 中
올해 3분기에 동사의 TV 순증 가입자수는 13.6만명으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이며,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월평균 4.1만명 증가하여 37만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3분기말 누적 TV 가입자수는 13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연말에는 이보다 더 증가한 14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TV 가입자수가 증가하는 요인은 올해들어 채널 라인업 확대로 인하여 케이블TV와의 차별성이 없어지는 것과 더불어 연말 지상파의 디지털 방송 전환(아날로그 방송 종료)을 앞두고 있어서 동사 IPTV의 대체재 역할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IPTV는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수혜 및 Btv 모바일을 통한 N스크린서비스 등으로 인하여 성장성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입자 확대를 기반으로 高ARPU 요금제 사용 고객 증가 및 홈쇼핑 송출 수수료 등으로 인하여 IPTV ARPU가 지난해보다 14.3% 증가한 16,000원으로 높아졌다. 향후에는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콘텐츠 소싱 비용이 줄어들고 셋톱박스 가격 하락으로 감가상각비 부담도 낮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브로드밴드미디어의 IPTV 셋톱박스 감가상각비가 순차적으로 감소하면서 내년에 일단락 될 것이므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다.
■ TV변화시대의 중심에 서다
방송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환경은 양방향이 가능한 스마트TV시대도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TV시대는 TV가 디바이스 기기의 중심이 되면서 컨텐츠 등 생태계 변화를 촉진 시킬 것이다. 이러한 환경을 맞이하여 동사의 IPTV의 성장은 TV변화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동사는 SK텔레콤과 연계해 기업 전용회선에 영업력을 집중하면서 B2B가 향후 매출성장을 주도할 것이며, IPTV의 성장은 매출증가 및 실적 턴어라운드에 크게기여할 것이다.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13년 예상 EV/EBITDA에 3.9배 수준으로 IPTV의 성장 및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8/2012/11/[08082315]SKB(12110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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