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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035420): 라인 모바일 게임 모멘텀 임박 - 한국증권 홍종길



NHN(035420): 라인 모바일 게임 모멘텀 임박 - 한국증권 홍종길

라인 수익 증가 본격화될 전망, 투자의견 ‘매수’유지
NHN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12개월 forward EPS 13,788원에 목표 PER 23.7배 적용)을 유지한다. 근거는 세가지다. 1) 라인의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11월부터 모바일게임 등 핵심 수익모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2) 2012년 4분기부터 라인 매출 증가,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 신규 게임 서비스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 3) 문화체육관광부의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는 게임 이용의 편의성을 낮춰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매출 비중이 과거대비 크게 낮아져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일부 현실성이 낮은 규제안들은 게임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수정돼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 예상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2%, 0.2% 증가한 5,831억원, 1,505억원으로 추정된다. 컨센서스 5,885억원과 1,515억원대비 각각 0.9%, 0.6% 적다. 영업이익률은 25.8%로 전분기대비 2.1%p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검색광고 매출 증가율이 경기침체로 예상보다 낮은 전년동기대비 7.3%로 예상되고,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통신비 등 영업비용이 전분기대비 증가했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성수기 영향과 라인 매출 증가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0.3%, 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보드게임 규제는 편의성을 낮춰 매출 감소 예상되나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스톱 및 포커류 게임에 대한 구입액 및 1회 이용 금액의 1만원 제한, 월간 구입액의 1/3 손실을 기록한 사람에 대해서는 48시간 게임 이용 제한, 게임의 상대를 선택할 수 없도록 하고, 게임 자동 플레이 금지, 공인인증서 등을 통한 본인 인증 강화 등의 행정 지침을 11월 중 행정예고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013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제가 게임의 편의성을 낮춰 이용자들이 이탈하고 이용 시간을 줄여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12년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체 매출의 13% 수준으로 낮아져 이번 규제로 매출의 20%가 감소하더라도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4%에 그칠 전망이다. 
 
라인 가입자 7천만 돌파 + 핵심 수익원인 모바일 게임 서비스 임박
NHN은 10월 25일 라인의 가입자가 7,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라인 기반 다양한 장르의 5~10개 모바일 게임을 연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게임빌 등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게임들을 라인의 SNS 기능을 추가해 일본시장에 적합하게 수정하고, 7월에 출시했던 라인 버즐의 다운로드가 1,000만 건에 달했으며, 국내에서 카카오톡 기반 게임들이 흥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라인의 모바일 게임들이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