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내년 수능제도 변경.. 실적 '턴'기대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5일 메가스터디가 내년 수능시험 제도 변경에 따른 수혜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2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수능시험 제도 변경에 따라 각 계열내 경쟁 심화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라며 "따라서 내년 메가스터디의 고3과 재수생 회원수 증가가 예상되고 주력 사업인 고등부 온라인 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수능과 EBS의 높은 연계율 연향으로 올 하반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5%, 19% 증가한 2553억원, 57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년간의 역성장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14년 이후 고등학생 인구 감소 및 낮은 수능시험 난위도 지속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고, 성인 수험시장에 진출해 있는 자회사들의 성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