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성진지오텍(051310)(하이투자 이상헌)



 성진지오텍(051310)(하이투자 이상헌)
에너지 종합 중공업으로 거듭날 듯  
■ 포스코그룹 계열의 대형 플랜트 전문업체 
동사는 지난 1989년에 설립된 대형 플랜트 전문업체로 석유화학/정제 플랜트, 담수 및 발전설비, 해양 플랜트 모듈 등을 제작한다. 동사의 사업부문은 플랜트, 모듈, 특수장치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플랜트 사업부는 석유화학 장치기기? 석유정제설비용 Reactor?탈황설비 등을, 모듈 사업부는 육상/해상 플랜트용 모듈?선수선미 블록 등을, 특수장치 사업부는 HRSG(폐열회수장치)?담수설비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모듈 53.2%, 플랜트 40.7%, 특수장치 6.1%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포스코가 지난 2010년 5월 키코로 어려움을 겪던 동사의 지분을 인수하여 최대주주로 등극 하면서 동사는 포스코그룹 계열에 편입되었으며, 올해 1월 삼성엔지니어링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주주가 되었다. 따라서 주주는 포스코 23.7%를 비롯하여 산업은행 13.4%, 삼성엔지니어링 10.0%, 전정도 10.6%, 포스코건설 9.3%, 유영금속 8.7%, 기타 24.3%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 에너지 종합 중공업으로 거듭날 듯 
포스코그룹 성장의 한축인 E&C 분야에는 동사를 비롯하여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C, 포스코플랜텍 등의 계열사가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포스코그룹내 플랜트 계열사 간 통합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동사는 포스코그룹 E&C 분야에서 유일한 상장사이기 때문에 동사를 정점으로 통합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그룹의 장기 사업계획인 비전 2020에는 10년간 100조원을 투자하여 매출 2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소재, 에너지, 플랜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해야 한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주력 계열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때문에 이번 통합작업도 이와 연장선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사는 이번 통합작업을 통하여 그동안 취약했던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사업시너지 본격화 및 수직계열화로 인하여 향후 포스코그룹내 에너지 종합 중공업으로서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다. 
■ 올해 싹을 틔워 내년부터 꽃을 피울 듯 
동사는 그동안 키코로 인한 매출감소 및 일회성 비용 등으로 인하여 영업적자가 지속되었는데, 올해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영업에서 흑자전환 하였다. 향후 포스코그룹 및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시너지 효과로 인하여 수주물량이 본격화 될 것이며 특히 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해양플랜트 부문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그룹내 에너지 종합 중공업으로서의 동사 역할이 올해 초석을 다진이후에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므로 내년에는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첨부파일 : <http://www.hi-ib.com/upload/R_E08/2012/09/[07075027]SungjinGEO(120907).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