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E(067000)(하이투자 이상헌)
3분기 사상최대 실적 가시화 될 듯
■ 2분기 일회성비용 일단락되면서 3분기 사상최대 실적 가시화 될 듯
동사의 주가는 7월 중순 이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다.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74억원(YoY+101.2%, QoQ-7.4%), 영업이익 33억원(YoY+32.0%, QoQ-44.0%)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하면서 시장기대치에 못 미쳤다. 여기서 의문스러운 것은 전분기대비 매출 감소분에 비하여 영업이익 감소폭이 크다는 점이다. 이것은 일회성 비용 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특별상여 등 일회성비용 30억원정도가 경상계발비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3분기에는 2분기에 발생한 일회성비용 일단락으로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온라인게임 매출은 지난 5월 중순 블리자드가 출시한 글로벌 대작 게임 디아블로3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5.5% 감소한 64억으로 거의 바닥수준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악화되기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4월 국내 출시한 SNG인 룰더스카이는 일일 접속자수(DAU)가 지난해 10월에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국내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오픈으로 인한 신규 가입자 수 증가효과로 11월에는 30만명, 올해 3월 6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현재는 70만명선을 유지하고 있어 후발주자 대비 선점효과로 인한 매출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분기 매출의 경우도 지난해 4분기 37억원을 달성한 이후 분기를 거듭할수록 증가하여 올해 1분기 87억원, 2분기 110억원을 기록하였다. 오는 3분기에도 6월말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 등에 힘입어 120억원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3분기 실적은 매출 196억원(YoY+119.2%, QoQ+12.6%), 영업이익 66억원(YoY+840.4%, QoQ+100.0%)으로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는 2분기 일회성비용 일단락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더불어 룰더스카이 매출성장에 기인한다.
■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 및 사상최대 실적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끌 듯
동사는 지난 2월 넥슨코리아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넥슨그룹에 편입되었다.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에도 넥슨코리아는 동사 지분을 꾸준히 늘려 현재는 지분율이 29.6%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동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로 룰더스카이 등의 해외진출 및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 등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텐센트와 축구게임인 `프리스타일풋볼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스포츠 게임이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특히 축구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그동안 텐센트의 우리나라 게임 퍼블리셔 성공 사례 등에 비추어볼때 프리스타일풋볼의 성공가능성이 어느때 보다도 높아보여 내년 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13년 예상 PER 11.5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으며,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 및 사상최대 실적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8/2012/08/[22073100]JCE(12082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