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 2012년 8월 16일
원풍물산은 16일 미국 투자법인 렐마다 테라퓨틱스가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은행으로부터 300만달러의 자금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렐마다는 이번 투자유치로 현재 연구개발 중인 레보캡의 임상 3상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레보캡은 2009년 미국 FDA 임상1상을 끝낸 경구용 진통제다. 원풍물산은 렐마다 지분 13.1%를 보유 중이며, 아시아 지역의 독점생산 및 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렐마다는 진행 중인 추가자금조달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추가자금으로는 개발 중인 다른 3개 통증의약품의 임상(1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렐마다는 지난달 자금유치 및 상장 전문가인 서지오 트라버사(Sergio Traversa)를 새로운 CEO로 영입해, 신약개발전문가인 기존 CEO와 더불어 경영과 개발의 균형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원풍물산 측은 전했다.
이두식 원풍물산 대표는 "렐마다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임상3상을 진행하며 앞으로 1년 이내에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 새로운 CEO 영입으로 상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풍물산은 렐마다에 대한 지분투자이익과 더불어 개발완료 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독점생산 및 판매권에 따른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