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대교(5,970원 100 -1.6%)가 러닝센터의 성공적인 영업으로 학습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6700원에서 73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교 성장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률 개선 속도가 빠르고 자회사 관리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 증권사 김미송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이 2008년 기준 18.5%에서 2011년 19.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눈높이 러닝센터로 전환한 학생 기준으로 추가 수강 과목 수가 10% 비중으로 증가했고 신규회원은 20% 비중으로 증가한 데 따른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교 방문학습지 회원 중 러닝센터로 전환하는 학생 수 비중은 7월말 기준 24%로 연말까지 30%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교재 적체라는 문제점이 해결되고 학습 관리 시간이 길어져 회원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교는 일대일회원 비중 확대로 차이홍을 비롯해 솔루니, 소빅스 등 성장사업부문의 매출이 확대돼 영업이익률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며 페르마에듀 등 손실자회사 영업을 축소하는 한편 인터넷 서점 리브로를 인수하는 등 자회사 관리 역량도 레벨업됐다고 지적했다.
대교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지금 반등이 나타나야 합니다. 아래로 지지선이 많은 것이 강점이기는 상승폭에 비해 조정폭이 깊어 반등에 실패할 경우 하락추세대로 전환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교 시그널은 매수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단기적인 탄력은 있는 모습이나 안심할 수 없습니다. 손절가는 5600원이며 동가격대 붕괴시 추후 재매수를 노리시면서 매도로 대응하여 위험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대교 1차 목표가로는 6150원을 설정하나 위로 저항선이 많아 연속시세는 어렵습니다. 목표가에서는 이익실현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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