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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Hit & Run

함께하는 Hit & Run 

이트레이드증권 윤지호입니다


주요 이벤트에 대한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있지 않습니다. 주말을 앞둔 불안감과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이 금일 주가 조정으로 연결되고 있지만 조정에 대한 대비보다, 종목 선택에 집중하자는 Bull Mind를 유지합니다. 


섹터전략은 소비재에서 투자재로의 비중 조절// 그리고 부진아들의 반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현대산업개발, LG화학,LG, 아이마켓코리아 


1. 먼저 삼성전자 잠정 실적 관련 당사 Tech팀 의견은,,,,


당초 예상 52.5조보다 -10.4% 부족한 47조 매출


기존 예상 매출(QoQ)은 반도체 8.7조(9%) / LCD 10.0조 (17%) /  텔레콤(모바일) 21.4조(-8%) /

디지털미디어(TV) 12.4조 (16%) 


LCD의 경우 애플의 초기 뉴아이패드 물량 공급 수혜 추정

텔레콤의 경우 1분기 당시 모바일 이외의 매출 증가(4.3조,QoQ) 요인을 돌이켜 볼때 2분기는 모바일 

매출 증가에 불구 이외 사업부의 매출 감소 추정


TV 및 가전 사업부 유럽 여파로 기존 추정치 대비 낮은 매출 기록 추정. 

예상보다 낮아진 매출에도 불구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 6.7조 (OPM 14.2%) 발표로 높은 수익성 긍정적.

반도체 1.0조 / LCD 0.4조 / 텔레콤 4.4조 / 디지털미디어 0.8조 추정

특히 텔레콤(모바일 포함) 사업부 OPM은 22% (1분기 18.39%) 이상일 것으로 추정. 


연결 영업이익 7조이상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2분기에서 3분기로 이월.

향후 IR 컨퍼런스에서 강한 기대감 내포된 3분기 실적예상치에 부합하는 가이던스 제시 여부가 핵심 포인트!!!

영업상황으로는 말씀드린대로 

   1) 여전히 애플과의 소송 이슈(시스템LSI 및 LCD  사업부 관계 영향 가능성)

   2) 아이폰5 9월 예정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대기 지연 가능성

   3) 9월 출시이후 갤럭시3S와의 직접적 경쟁 이슈

      美 법원, 삼성 갤럭시 넥서스 판매재개 허용: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20706000136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 기사 근거가 된 어제 미 ABC뉴스 사이트에는 오히려 이런 헤드라인 뉴스입니다.

     Google Confirms Galaxy Nexus Sales Stopped in Apple-Samsung Case, Fix Coming Next Week

     http://abcnews.go.com/blogs/technology/2012/07/galaxy-nexus-android-phone-banned-in-apple-samsung-patent-case/


 더 확인해봐야 할 것 같구요. 재차 또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우려되는 포인트는 두가지!

1) 갤넥서스 판금->갤S3 불똥 판금 우려

2) 삼성과 애플의 관계 악화 우려



2. ECB 금리인하 : 통화 완화 귀환의 시작

   

ECB 25pb 기준 금리 인하 / BOE 채권 매입액 증액

ECB는 4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0.75%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0.25%였던 Overnight 예금 금리는 0%로 인하됐고, 대출 금리 역시 1.50%로 낮아졌다. 이보다 먼저 발표된 BOE의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기준 금리는 기존의 0.5%를 유지하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3천750억 파운드로 500억 파운드 증액하기로 하였다. 


유럽의 적극적인 부양 의지 확인 / 향후 글로벌 차원의 통화 완화책 예상

이번 ECB의 기준 금리 인하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그런 이유 때문이어서 인지 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약했다. 하지만, 오늘(6일)발표가 예정된 미국 고용 지표(실업률 8.2%, 고용10만 명 증가 예상)에 대한 확인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CB의 기준 금리 인하와 BOE의 채권 매입액 확대는 유럽 전체의 위기의식 공유와 이에 따른 부양책 시행의 시작으로 판단한다. 또한 이는 단순히 유럽의 차원에서의 부양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정책 시행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어제 ECB의 기준 금리 인하로 유로화는 전일 1.2528달러에서 1.2391달러로 크게 약해졌다. 이는 달러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으며 위험 자산 강세가 상당 부분 제한된 이유였다. 향후 통화 방어차원에서 각 국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기대되며 이는 결국 글로벌 차원에의 유동성 추가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3. 중국 기준금리 인하 - 중국경제 2분기 이후 완만한 상승세 전망  


5일 저녁 중국 기준금리 인하 발표 

5일 저녁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대출금리를 31bp, 1년 만기 예금금리는25bp 인하했다. 지난달 7일 기준금리를 25bp인하한 후 올해들어 벌써 두번째로 단행된 조치이다. 다음주 9일부터 발표되는 6월 경제지표들과 13일 발표되는 2분기 GDP에 대한 우려로 3분기와 그 이후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한 중국 당국의 조치로 판단한다. (9일: 소비자물가지수, 10일: 무역수지,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11일~15일: M2증가율, 신규위안대출, 13일: GDP,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경제는 2분기를 바닥으로 우상향 하는 그림을 그릴 것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로 낮은 수준이고 6월에도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또한 한번의 금리인하만으로는 둔화되고 있는 성장세 회복이 쉽지 않다고 판단함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정부가 성장률 둔화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물가안정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금리 및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있다. 

지난 29일 EU정상회담에서 유럽정상들의 합의, 전일 ECB 기준금리 인하 및 BOE 추가 양적완화로 유럽위기는 시장참여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극단으로 치닫지 않을 것이다. 지난 5월부터 발표된 중국당국의 투자 및 소비 부양책 또한 유효하다. 적극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시행 및 추가 부양 가능성으로 중국경제 성장률은 2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