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티온코리아는 5일 한라공조의 상장폐지를 위해 주당 2만8500원의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목적은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경영 활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공개매수자인 비스티온코리아는 한라공조의 최대주주인 VIHI가 100% 출자한 회사다. VIHI는 한라공조 발행주식의 69.99%인 7472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매수에서는 VIHI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 중 최소 2670만2000주 이상을 매입할 것(95% 이상의 지분확보)이라고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