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내수가격 동결, 당분간 가격 할인제 유지 불가피하나 탄력성 확보에 초점
우리의 예상대로 4Q POSCO의 내수가격은 현실적 영업환경下의 인하 압력에도 불구, 동결로 마무리지었다. 원재료가격 하락, 수입산가격과의 괴리율 확대 등의 악재에도 그만큼 인하시에 뒤따르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려는 POSCO의 의도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 냉연압연업체, 유통업체 등 중간 실수요업체들의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을 묵과할 수 없는 상태였고, 글로벌철강재가격 흐름에 동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물론, 당분간은 현재의 Volume DC 등 필요에 따라 제품별, 업종별 시장특성을 고려해 각종 가격할인 적용은 불가피해 보이나, 글로벌 가격의 단기 상승에 발맞춘 가격 탄력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 1. 4Q 실적 우려감 희석 2. 가격정책에 대한 의구심 제거 3. 주가방어 의지
이번 가격 동결이 시사하는 점은 크게 3가지로 압축 되어진다. ① 4Q 실적 우려감 희석 - 9월부터 본격적으로 급등한 원재료가격이 반영되면서,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한 시점이다. 여기에 가격 인하까지 반영된다면, 4Q 실적 악화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확산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는 점에서, 가격 동결은 이러한 두려움을 완화시켜 줄 것이다. 물론, 출하량이 예상보다 떨어지고, 가격 할인이 당분간 유지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회사측 가이던스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3Q POSCO의 영업이익은 1조 2,108억원, 4Q에는 9,9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② 가격정책에 대한 의구심 제거 - 과거 비효율적인 가격 정책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③ 주가 방어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4Q 굴곡은 어쩔 수 없으나, 2011년 본격적 주가 반등을 위한 터 닦기 진행 전망
이번 가격동결로 10월~11월을 바닥으로 12월부터 본격적인 이익률 개선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4Q 실적 연착륙, 현대제철의 3고로 발표시 HR 공급과잉 우려감 등에 따른 굴곡현상은 어쩔 수 없으나, 2011년 본격적 주가 반등을 이끌기 위한 기반 다지기는 가능하다는 점에서 POSCO에 대한 관심도는 이제부터 조금씩 높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예상대로 4Q POSCO의 내수가격은 현실적 영업환경下의 인하 압력에도 불구, 동결로 마무리지었다. 원재료가격 하락, 수입산가격과의 괴리율 확대 등의 악재에도 그만큼 인하시에 뒤따르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려는 POSCO의 의도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 냉연압연업체, 유통업체 등 중간 실수요업체들의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을 묵과할 수 없는 상태였고, 글로벌철강재가격 흐름에 동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물론, 당분간은 현재의 Volume DC 등 필요에 따라 제품별, 업종별 시장특성을 고려해 각종 가격할인 적용은 불가피해 보이나, 글로벌 가격의 단기 상승에 발맞춘 가격 탄력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 1. 4Q 실적 우려감 희석 2. 가격정책에 대한 의구심 제거 3. 주가방어 의지
이번 가격 동결이 시사하는 점은 크게 3가지로 압축 되어진다. ① 4Q 실적 우려감 희석 - 9월부터 본격적으로 급등한 원재료가격이 반영되면서,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한 시점이다. 여기에 가격 인하까지 반영된다면, 4Q 실적 악화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확산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는 점에서, 가격 동결은 이러한 두려움을 완화시켜 줄 것이다. 물론, 출하량이 예상보다 떨어지고, 가격 할인이 당분간 유지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회사측 가이던스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3Q POSCO의 영업이익은 1조 2,108억원, 4Q에는 9,9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② 가격정책에 대한 의구심 제거 - 과거 비효율적인 가격 정책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③ 주가 방어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4Q 굴곡은 어쩔 수 없으나, 2011년 본격적 주가 반등을 위한 터 닦기 진행 전망
이번 가격동결로 10월~11월을 바닥으로 12월부터 본격적인 이익률 개선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4Q 실적 연착륙, 현대제철의 3고로 발표시 HR 공급과잉 우려감 등에 따른 굴곡현상은 어쩔 수 없으나, 2011년 본격적 주가 반등을 이끌기 위한 기반 다지기는 가능하다는 점에서 POSCO에 대한 관심도는 이제부터 조금씩 높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