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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주요 증권사별 종목 분석

하이투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등을 바탕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순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86.4%까지 상승했던 현대모비스의 원가율이 올 1분기엔 85%로 하락해 4분기 연속 상승 흐름을 끊고 변곡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고, 이에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7306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란 점 등을 고려하면 주가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연간 당기순이익 전망을 3조7000억원 수준으로 설정할 경우, 현재 현대모비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권 연구원은 진단했다. 완성차에 비해 주가가 낮은 상황에 머물러 있어 갭(격차) 메우기 시도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1분기 저마진 구조의 모듈 부문 성장폭이 고마진 사업부보다 컸지만 전체적인 이익 규모의 확대가 주가를 충분히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9, 싼타페 DM과 같은 신차에 새로운 부품이 장착될 예정이고, 2분기가 성수기란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적은 지난해 4분기 저점을 형성한 후 올 1, 2분기 연속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5%, 6.4%씩 증가한 7조5000억원, 78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2일 LG이노텍이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단기 주가흐름은 불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은 1분기에 카메라모듈과 LED가 흑자전환을 주도했지만, 2분기에는 카메라모듈과 터치스크린 약세로 영업이익의 일시적인 정체가 예상된다.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메라모듈은 1분기 전체 영업이익에 맞먹는 이익을 달성했다. LED도 영업적자를 전분기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축소했다.                                                              

                                                                                

2분기에는 카메라모듈 주문이 감소할 전망이다. 터치스크린은 2분기 단가인하의 영향 으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LED부문은 2분기에도 적자축소를 지속하고, 기판과 재료 부문도 전분기 수준의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부터는 영업실적이 재차 개선될 전망이다. LED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고, 카메라모듈 호조가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LED와 패키지 기판의 레벨업과 카메라모듈 성장으로 2013년까지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이익성장이 둔화되고, 주거래선인 LG전자 스마트폰 회복 지연 가능성으로 인해 LG이노텍의 단기적인 주가흐름은 다소 불리해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채희근 애널리스트는 2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에 영업이익 7,306억원, 영업이익률 10.0%로 최근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신흥국 통화와 원/달러 환율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6월경부터는 북경3공장으로의 CKD 매출이 개시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영업이익률은 10%대 초반을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4년까지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에서의 해외 캐퍼 증설이

계속 되면서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저마진의 단순 모듈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당분간 급격한 이익률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8%, 20.9% 증가한 

29.7조원, 3.7조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김대성 애널리스트는 한전KPS에 대해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5만3300원을 제시했다. 한전KPS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23.2% 증가한 2,231억원, 3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1.9%pt 증가한 14.7%로 개선되며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 1분기 호실적의 주된 요인은 1) 지난 9월 인상된 시중노임단가의 반영과 물가인상에 따른 정비단가 상승 2) 인건비 인상률 하락에 따른 퇴직급여 등 관련 비용의 감소 때문으로 추정됐다. 그는 "2분기에는 수화력부문의 계획예방정비가 집중되어 있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2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에도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