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증권사별 데일리 시황 ## -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 KDB대우증권 - 하우스 뷰 점검과 유동성 장세에 대한 의견
- 주식시장은 유동성이 늘어나는 국면에서 강하게 반등하고, 경제지표 둔화 국면에서 속도를 조절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보여
- 2월 말에 추가 LTRO가 예정돼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유럽 이슈가 당장 외국인 매매의 방향을 바꾸는 변수가 되지는 못할 것
- 유동성의 힘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국면에서는 주가의 고점을 선험적으로 가늠하는 것이 쉽지 않아
- 외국인의 스탠스가 바뀐다면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와 국제유가의 움직임에서 그 징후를 발견할 수 있을 것
## 삼성증권 - 2,000pt. 고민은 필요없다
- 주가가 2,000pt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겠지만, 크게 위축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여
-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금융지표가 안정되고, 투자심리 호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순환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
- 장기투자 성향의 투자자의 경우 2,000pt 안착 여부에 대한 고민보다 주식시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
-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IT·건설·철강업종과 가격 레벨 관점에서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
## 대신증권 - 코스피, 고비에서 한 숨 쉬어갈 듯
- 한 주 전체의 흐름을 놓고 보면 KOSPI는 전약 후강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2000선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 좀처럼 결정이 나지 않고 있는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여부와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부분이 증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큼
- 유럽 금융권의 유동성 환경 개선에는 분명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 순매수에는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
- 그리스 사태가 한 고비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 15일 이후에는 다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한국투자증권 - 돈의 속도가 증시 흐름을 좌우한다
- ECB는 LTRO를 통한 유동성 공급에 주력하는 양상. 유럽 시중은행 디레버리지로 유로지역 유동성 증가는 제한될 전망
- 유로지역 통화량은 LTRO에도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운 시점. 2012년 유로지역과 달리 미국, 중국은 통화량 증가 기대
- 아직 미국 고용 회복 추세가 뚜렷한 상황은 아님. 여전히 중간소득은 하락세 이어지고 있고 전문직 수요 증가는 제한적인 수준에서 그쳐
- 단기적으로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이 중요. 그리스는 12일 재정긴축안을 통과시킬 전망